17탄>뮤지컬친정엄마

뮤지컬 친정엄마

김수로프로젝트 17탄

장르 : 뮤지컬
프로듀서 : 김수로 최진
극작 : 고혜정
연출 : 손효원
공연기간 : 2016.04.07~2016.06.19
공연장소 : 두산아트센터 연강홀

- 작품설명

소설, 영화, 연극, 뮤지컬 전분야를 넘나들며 이 시대의 엄마와 딸들에게 바치는 사모곡 '친정엄마'시리즈의 결정판 뮤지컬 <친정엄마>!

2004년 원작 소설 출간 이후 영화, 연극, 뮤지컬로 대한민국의 엄마와 딸들을 감동시킨 고혜정의 <친정엄마> 시리즈가 김수로프로젝트 17탄 뮤지컬 <친정엄마>로 약 3년 만에 돌아왔다. 

지난 해 호평 속에 막을 내린 연극버전 <친정엄마>가 드라마의 감동에 집중했다면, 뮤지컬버전은 드라마적 감동은 물론 남진의 '님과 함께', 이승철의 '소녀시대'. 송골매 '어쩌다 마주친 그대' 등 추억을 울리는 친근한 음악으로 주크박스 뮤지컬의 즐거움을 선사할 것이다

연극, 뮤지컬, 무용 등 매년 다양한 작품을 선보이며 공연 계 믿고 보는 브랜드로 자리매김한 ‘김수로 프로젝트’가 2016년 가정의 달을 맞이하여 명품배우 박정수, 정애리, 박탐희, 이재은과 함께 야심 차게 준비한 뮤지컬 <친정엄마>! 엄마와 딸들은 물론 전 세대를 넘어 가족들에게 소중한 시간을 선사할 것이다. 

- 작품줄거리

깡통 치마 저고리를 입고 참외서리, 수박서리를 일삼는 천방지축 열여덟 처녀 김봉란(엄마).
서울서 가수가 되는 게 꿈이었던 어린 시절을 지나 못 이룬 첫사랑을 간직한 봉란은 세월이 흘러 60대가 되고 하나 밖에 없는 딸 미영만 보고 살고 있다. 서울에서 방송작가 일을 하며 바쁜 일상을 보내고 있는 미영은 엄마의 안부전화가 귀찮기만 하다.

미영의 상견례가 있던 어느 날 세상에서 제일 예쁘고 잘난 딸이 시어머니 될 사람에게 '없는 집 자식'이란 업신여김을 받는다는 사실을 알게 된다. 
시어머니와의 갈등, 그런 딸이 불쌍해 계속 마음을 쓰게 되는 엄마. 
이런 엄마의 마음을 알면서도 평소에 따뜻한 말 한마디 못한 딸. 
가족이기에, 매일 볼 수 있을 것이라 생각하기에 더욱 더 하지 못한 말, 
엄마와 딸의 가슴 따뜻한 이야기가 시작된다.